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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 news

재잘재잘~~~ 따님의 10th happy birthday를 성대히? 마치다!!

by 펀패밀리 2009. 10. 14.

하루 종일 온 동네가 시끌시끌 했습니다~~ 아빠의 이쁜 초대장!!!!이 위력을 발휘한 것일까요?
친구들이 학원 다니느라 바빠서 얼마나 올까 걱정했는데 그래도 많은 친구들이 함께 축하해주었습니다...

천만 다행인 것은 남자친구들은 한명~~도 없더군요....안심ㅋㅋㅋㅋ

본인 생일을 저리도 챙기고 싶을까?
아빠와 엄마가 준비해야 하는 선물, 친구들 모이는 음식점 그리고 방방 타는 스케줄까지 본인이 스스로 꼼꼼하게 챙겨 성대하게 치렀습니다 ㅎㅎㅎ

아들 생일은 수월하게 지나가는 편인데 역시 딸이라 분위기 자체 부터가 틀리군요... 내년에 아들도 이렇게 해 달라고 할까봐 벌써부터 걱정이네요...휴~~~

예약하는 식당이 아니어서 20분 정도 기다려서 자리를 잡았습니다. 지루할만도 한데 뭐가 그렇게 즐거운지 잠시도 가만 있지 못하고 재잘재잘~~~~~ 역시 부러운 나이입니다...


드디어 메인 이벤트~! 꼬깔모자 쓰고 촛불 켜고 축하송 부르고....
손님이 많은 식당이라 좀 그랬는데.. 미안하고 쑥쓰럽기도 하건만 아이들은 개념치 않고 즐겁게~~~

집에 와서 케익 먹고 환하게 한컷~~~



친구들이 만들어준 생일 축하 롤링페이퍼....


그리고 축하 선물~~ 고맙다 친구들아!!!!




그러고도 만족하지 못한 듯... 아빠 퇴근하고 2부!!!!
한우 꽃등심으로 저녁을.... 대충 먹지~~ 꼭 비싼 소고기만 먹어요!! 카드 억수로 긁었네요^^

그렇게 친구들의 축하와 숨가쁘게 다양한? 이벤트 속에서 따님의 10번째 생일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사실 엄마가 축하받아야 하는데~~~
그래도 엄마한테 "이쁘게 낳아주셔서 고맙습니다" 한마다는 하더군요.....

휴~~ 딸 시집 보내는 것 같은 묘한 기분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