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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6

여름방학의 끝에서 8월 15일아이들 여름방학의 끝에서처제 식구들과 함께 주말을 보냈습니다. 당초 펜션을 빌려서 하루 함께 하고자 했는데 여러가지 일정이 맞지 않아 그냥 집에서 하루 자고 식사를 함께 하였습니다. 부쩍 커버린 아이들은여전히 함께 하는 것이 즐거운 모양입니다.첫 날은 집에서 음식 해 먹고 영화 함께 보고 그렇게 밤 늦게까지 놀고다음 날은 음식 해 먹기가 귀찮다는 여성분들의 뜻을 받들어 외식을 하였습니다. 점심 메뉴보다 더 인기가 있었던 팥빙수! 아직도 여름이 물러가지 않다보니커다란 빙수 한 그릇을 놓고 여럿이 함께 부족함 없이 먹었습니다. 아이들이 많다 보면 경쟁이 가열되고 덩달아서한 수저라도 더 먹게 되죠~~ 식사가 끝나고 나서는 관악산 입구 개울가에서 마지막 여름을 시원하게 보냈습니다.역시 여름에는 물놀이.. 2014. 8. 25.
가을 초입에 가족과 함께 하는 산행  블로그 관리 안한지 두달이 다 되었습니다. 바쁜 건 아니었습니다. 마음의 여유가 없다는 것이 핑계가 될 수 있을까요. 여하튼 디자인도 새롭게 바꾸고 새로 시작하는 마음으로 다시 해보려 합니다^^ -------------------------------------------------------------------------- 추석 연휴를 맞아 오랜 만에 가족들과 가을 초입의 산행을 하였습니다. 아이들이 어렸을 때도 자주 갔었는데 한동안 산과 가까이 하지 못했습니다. 근처 미술관 가자고 했더니 아이들이 먼저 등산을 하자고 해서 흔쾌히 길을 나섰습니다. 그동안 아이들이 컸는지 전처럼 힘들어 하지 않았습니다. 스텔라는 원래 씩씩해서 잘 올라갔고, 등산을 다소 싫어했던 써니도 이날은 불평 한마디 없이 정상.. 2010. 9. 28.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로 성탄절 분위기 UP~ 정신 없이 지내다 보니 2009년 말미인 크리스마스를 2주 앞두고 있네요~ 이사 하면서 트리를 처분? 했더니 가족들 원망이 이만저만 아니었는데, 바가지를 긁던 따님이 결국 거금의 자비를 들여 크리스마스 트리를 사 들고 왔네요!! “트리가 없는 크리스마스는 제 맛이 아니라”면서…쩝!! 올해는 초등학교에서 단체로 구입한 5천원짜리 트리로 즐거운 성탄절을 보내야 하네요~~ 그래도 보기에는 그럴 듯 하죠… 2009. 12. 9.
밤 늦게 찾아온 반가운 손님 오늘 저녁 사무실로 반가운 손님이 찾아왔습니다. 다름 아닌 가족들이죠.. 야근이 많은 관계로 평일에는 거의 늦게 귀가하는 경우가 많은데, 오늘 아내와 아이들은 연극을 보았는데(저는 물론 같이 못감) 끝나고 뜻하지 않게 사무실로 왔습니다. 근처 식당 가서 늦은 저녁을 맛있게 먹고 함께 귀가하였습니다. 돈을 좀 쓰기는 했는데 그래도 역시 즐거운 이벤트 임에 틀림없습니다. 아이들 표정 가관이죠 ________&&& 2009. 11. 20.
가족의 삶의 공간과 아이들  작년 11월의 모습입니다. 자주는 아니지만 가족들과 운동도 하고, 가까운 공원과 산으로 산책도 다녔습니다. 주말이면 아이들과 자전거도 타고 개울에 들러 그냥 특별하지 않은 시간들을 보내곤 했습니다. 평범함에서 생활의 기쁨을 잔잔히 느낄 수 있는 그런 곳이었죠. 그곳에 살면서 초등학생을 키우는 부모와 아이들에게 그 만한 여건은 없지 않나 생각했습니다. 도시에서는 더 그렇구요.. 그래서일까요! 아내는 돌아가고 싶은 모양입니다. 올해 지방근무를 하게 되어 가족들과 함께 내려왔는데, 새로운 환경과 사람들에 적응해 가는 과정입니다. 아직 1년이 채 안되었고 아이들도 나름대로 적응을 잘 해서 고마웠는데 마음 깊은 곳에는 다른 이야기가 자리잡았던 모양입니다. 저 역시 고민이 됩니다. 이곳 여건이 나쁜 것은 아닙니.. 2009. 11. 16.
엄마의 탄생축하합니다! 탄신일날의 신경전? 지난 주 토요일, 8월 29일은 엄마의 xx째 생일이었습니다. 헉! 벌써 ! 엄마는 일주일 전까지도 본인의 생일을 가족들이 모른다는 의혹에 사로잡혀 불안해 하더니 우연을 가장한 암시를 계속 하더군요. 사실 가족들이 내 생일을 정확히 기억하느냐의 문제는 항상 초미의 불안한 관심사일 수밖에 없죠! 물론 저는 알고 있었습니다?! 수첩에도 다음 캘린더에도 기록을 해 놓았기 때문에 내색은 안했지만 알고 있었습니다. 아이들은 모르는 듯 했음! 아직은 어려서... 그러나 마흔의 엄마 생일을 다소 초라하게 마무리되고 말았습니다. 매년 미역국은 아빠가 끊여 주었는데 이번에는 소고기만 전날 저녁에 마트가서 사왔고 당일 아침에는 정작 늦게 일어나는 통에 엄마가 끊이고 말았습니다. 이렇게 빗나가더니 계속 .. 2009. 9.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