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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산반도5

아들 졸업기념 겨울 가족여행 아들 졸업식을 마치고짧은 가족여행을 부안과 전주로 다녀왔습니다.아빠가 연말, 연초 바빠서 가족과 함께 보낸 시간이 절대 부족했고아이들도 방학임에도 학원 다니느라 여유가 없었기 때문에 개학을 앞두고 짦은 여유를 가졌습니다. 출발은 늦었습니다.장인, 장모님 모셔드리고 오니까다들 졸업식 추위에 떨어서 그런지 쉬고 해서 준비가 늦었고 오후 4시가 넘어서야 부안을 향해 출발할 수 있었습니다. 3시간을 거쳐 부안 리조트에 짐을 풀고바로 나와서 식사부터 했습니다. 사실 엄청 배가 고팠습니다. 백합죽과 게장백반, 된장찌게를 시켰는데 배가 고파서 그런지가족 모두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그리고숙소에 들어와서두 여성분은 바로 침대 속으로...비수기라 그런지 대명리조트 큰 방에서 저럼하게 하루 잘 수 있었습니다. 다음 날은 .. 2015. 2. 27.
[변산반도4] 백합죽과 바베큐 파티로 여행에 먹는 것도 중요하지요. 점심은 백합죽으로 먹었습니다. 늘 그렇지만 초행길이라 차가 많이 서 있는 식당으로 들어갔습니다. 딸과 아빠는 맛있게, 아들과 엄마는 덜 만족한듯..그래도 그 지역 음식을 먹어봐야지요. 중간에 하섬에 들러 사진을 몇 컷 찍었습니다. 딸은 덥다고 표지판에만 사진 찍고 착한 아들이 더위를 무릅쓰고 엄마 모델 노릇을 했습니다. 숙박지는 펜션입니다. 고사포해수욕장이 멀~~리 보이는 아늑한 시골 동네였습니다. 펜션이 많이 들어선 마을인데 관광지 같은 불쾌한 마음은 안 들더군요. 아이들은 이층으로 되어 있는 이쁜 방이 마음에 들었던 모양입니다. 저녁은 바베큐입니다. 내심 덥기도 해서 나가서 간단히 먹고자 했으나 아이들이 극구 바베큐를 원하는 바람에 더위에 숯불 켜놓고 고기 구었습니다. .. 2012. 8. 11.
[변산반도3] 격포해수욕장에서 수영하다 딸의 소원을 들어드리기 위해서 격포해수욕장으로 향했습니다. 튜브를 하나 빌리고 햇볕을 피하기 위한 천막도 하나 빌렸습니다. 돈은 아깝지만 더위를 피하기가 거의 불가능한 상황이라 어쩔 수 없었습니다. 딸이 먼저 들어가고 아들은 오늘 이상하게도 무릎까지 수준에서 더 이상 들어가지 않더군요 중학생이 되더니 물장구가 하찮다는 듯이 말이죠. 엄마는 머뭇거리더니 결국 바닷물에 들어가 딸하고 신나게 놀았습니다. 아빠와 아들만 그늘막에서 핸드폰만 만지막 만지작 하면서 놀았습니다. 이 곳 근처에 채석강이 바로 옆에 있습니다. 망설이다 결국 밀물때가 되어 볼 수가 없었습니다. 이렇게 2시간 넘게 놀더니 겨우 물에서 나왔습니다. 안 가겠다는 것을 설득 설득해서 숙소로 이동했습니다. 2012. 8. 11.
[변산반도2] 적벽강에서 여기가 적벽강 맞나요? 하도 정신 없이 다녀서 지명도 정확히 모르면서 막 다녔네요.. 여하튼 전망이 아름다운 곳입니다. 바다와 바위, 소나무 숲이 절경입니다. 아들은 그래도 엄마와 사진을 함께 찍으며 분위기를 맞추었는데 딸은 해수욕장 안 간다고 저러고 있네요...흠 이 아름다움에 취하지를 못하고는~~ 멀리 대명리조트가 보이네요. 다음 행선지 입니다. 딸의 소원대로 해수욕장은 저 곳에서 즐기기로 하였습니다. 2012. 8. 11.
[변산반도1] 변산해수욕장에서 올해 여름휴가는 변산반도로 갔습니다. 오랜만에 서해안으로 잡았습니다. 첫 닻은 변산반도 초입에 있는 변산해수욕장입니다. 찌는 듯한 더위와 내리쬐는 태양을 맞으면 해변가로 향했습니다. 밀물 때라 물이 많이 빠져 있더군요. 앗 뜨거워! 바닷물에 발을 담근 우리는 순간 멈칫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시원함을 기대했건만 더위에 바닷물도 온탕 수준이더군요. 다행히 나올 즈음에 썰물로 바뀌면서 물이 차 오르고 그래도 차가운 기운을 조금은 느낄 수 있었습니다. 2012. 8.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