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서울대공원5

안 나설 수가 없었다 벚꽃이 만발한다니 안 나설 수가 없었다. 모처럼 딸과 서울대공원 벚꽃을 보러 갔다. 주말이니 사람 많은 것은 예상했지만 역시나.. 이번 주말이 만개 시기가 맞나보다. 정말 가지마다 풍성한 꽃들이 흐드러지게 피었다. 주초까지만 해도 더 늦어지나 했는데 갑자기 갑자기 온통 꽃 천지가 되었다. 다리는 좀 아프지만 딸과 산책도 하고 이야기도 나누며 좋았다. 딸은 남자친구와 내일 또 온단다... 도시락 싸서.. 아무래도 사전답사 느낌이.. 2024. 4. 7.
화창한 봄날에 벚꽃과 함께 4월 11일 오랜만에 아내와 함께 산책을 다녀왔습니다.남들은 봄 기운에 취해 벚꽃 놀이를 다여온다는데 우리 가족은 엄마 대학원 공부와 아이들 시험 기간이 겹쳐서 그럴 여유가 없었습니다. 딸의 말을 빌리자면 "왜 시험을 봄에 보는 걸까요? 애들 놀지 못하게 놀리는 것도 아니고" 절대 맞는 말입니다. 가장 봄 같은 아이들이 정작 봄을즐길 여유가 없다는 말이 안됩니다.서글픈 현실이기도 하고요 멀리는 못 가고서울대공원 주변을 걸었습니다.사실 서울대공원과 현대미술관 주변의 벚꽃도 그 어느 곳 못지 않게 아름다운 길이거든요.사람이 붐비지 않는 뒷길로 해서벚꽃과 진달래를 보며여유있게 산책을했습니다. 대공원에들어서니 역시 사람들이 많군요.가족들, 연인들, 모두들 사진 찍느라 분주했습니다.봄 마다 호사를 누리지는 못하지.. 2015. 5. 1.
아들과 대공원길을 걷다 2014년 5월 18일 아빠와 써니 단 둘이서 산책을 다녀 왔습니다.엄마와 스텔라, 하늘이를 떨구고 아들과 산책한 것은 실로 오랜만입니다. 아들이 중학생이 되면서 점점 함께 하는 시간이 줄고 있습니다.동네 목욕탕도 함께 가고 싶은데 시설이 낙후되었다고 가기 싫어하고(현대식 찜질방을 선호...)미장원도 한동안 같이 다녔었는데 친구 따라 강남 간다고친구하고 다른 미장원으로 옮겼습니다. 아빠 혼자 다니고 있습니다(아들! 미장원 원장 선생님이 보고 싶단다~~) 마음 한 구석에 불안감이 있습니다.어렸을 때는 일이 바쁘다고 함께 시간을 보내지 못했고이제 조금 여유를 내 보려니 아들이 턱 없이 커버려서 소외 받는다고 할까 아빠와 아들에게 남은 시간이 얼마나 될까요?고등학교, 대학교 가면 함께 여행 가기도 힘들어질 터.. 2014. 8. 28.
가을이 익어가는 서울대공원... 지난 가을 무슨 일이 있었나 사진을 보다가 이쁜 사진을 찾았습니다... 11월 단풍이 익어가는 서울대공원... 바로 근처에 살아서 아이들과 산책 겸 자주 가곤 했습니다. 걸어가도 좋고 자전거 타고 가면 더 좋고... 벌써 일년이 지났네요... 그 시절이 그립군요~~ 근데 올해는 어디 가서 가을과 단풍에 푹 빠져야 할까요...   2009. 9. 30.
인사하는 반달곰 보시겠어요? 서울대공원의 인사하는 반달곰입니다! 두 손을 꼭 모으고 열심히 하죠! 닭고기 먹고 싶어서~~~ 2009. 9.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