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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3

개울에서 즐거웠던 시간 1박2일의 여름휴가로는 아이들 바램을 다 채울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대전 근처의 개울가로 무작정 나갔습니다. 처음에는 그늘에서 쉬며 아이들 물 장난 하는 거나 볼까 했는데,, 이 역시도 아이들의 주체할 수 없는 에너지를 채울 수 없었는 모양입니다. 처음에 물 장난만 할때 저 지루해 하는 모습 보이죠.. 아이들의 보챔을 못 이겨 차로 10분을 달려 그물을 사오고 말았습니다. 어렸을 때 많이 잡아봤지만 이젠 그런 기억도 가물가물해서 어디서 어떻게 잡아야 물고기를 잘 잡는지도 잊었습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당황했고 어디서 시작해야 하는지도 아득하기만 했습니다. 아이들도 아빠한테 실망하는 듯 하고... 그러나 어릴 적 경험은 지울 수 없는 듯 합니다. 나무테와 같아서 겉으로 들어나지 않지만 속 깊숙한 곳에는 새.. 2010. 4. 30.
보리피리 불 줄 아세요??  요즘은 시골에서도 보리 보기가 어렵습니다. 오히려 도시에서 공원이나 하천에 의도(?)적으로 심어 놓는 덕에 더 흔하게 보는듯 합니다. 작년 봄 5월에 딸애와 보리 피리 만들어 불던 기억이 나네요... 처음에는 보리로 피리 만들어 불 수 있다니까 놀라기부터 했는데... 이내 요령을 익혀서 자전거 타면서 사람들 사이를 헤집고 다녔죠... 보는 사람들도 즐거워 하더군요~ 딸애는 그것을 또한 더욱 즐겼죠! 엄마 아빠처럼 우리 아이들도 어린 시설에 반드시 한번 쯤은 거쳐 가야할 추억이지 않나 싶네요... 버들피리며 나뭇잎피리며 지천으로 널린 것이 놀이고 장난감이었는데.. 2009. 9. 30.
생애 첫골을 넣다!! 농구장에서 드디어 첫골을 넣었다. 나중에는 dunkshoot을 넣을 것이다. 이런 성공체험이 아이들의 자신감을 얼마나 크게 부어 넣는지 아세요? 아이들은 운동과 놀이를 통해 또 한번 성장합니다-----써니 홧팅!! 엄마는 너의 왕팬이야~~~^^ 2009. 9.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