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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감2

아바타 영화보며 가슴 짠한 사연  겨울방학을 맞아 아이들이 '아바타' 보자고 노래를 부드더군요. 12월말에 갔을 때는 예약을 안한 탓에 다른 영화를 보아야 했는데, 이번에는 부랴부랴 예약은 했지만 보고싶은 3D가 아닌 일반 관람에 만족해야 했습니다. 아이들이 "괜찮아요. 그냥 봐요" 할 정도로 아이들은 급했습니다. 일단 재미 있더군요. 뭐랄까 미야자키 히야오의 일본 애니매이션의 헐리우드 번안판이라 해야 하나. 상상의 극한, 동심, 인간과 자연, 개발과 환경파괴에 대한 비판 등등. 또한 영화기술의 발전수준이 이 정도구나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현실과 가상이 마치 하나의 세계처럼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오버랩되면서 몰입하게 만들더군요. 판타스틱의 세계가 현실로 다가오는 느낌이었죠. 제목처럼 말이죠. 가장 좋아한 것은 아이들이었습니다. 아이.. 2010. 1. 12.
무서운 선생님은 싫어요! 친구 같은 선생님 좋아요~  작년에 '베토벤 바이러스'라는 드라마에서 배우 김명민은 무섭고 엄격하고 독설적인 지휘자의 역할을 유감없이 보여주었습니다. 카르스마 있는 연기로 보잘 것 없는 단원들에게 음악에 대한 열정을 불어넣는 속 깊고 따뜻한 스승의 모습은 매우 인상적이었다. 그러나 현실은 좀 달랐으면 좋겠습니다! 아빠 선생님 대개 무서워.. 지금까지 5번 밖에 안 웃으셨어~~ 어제 저녁 딸애를 잠제우기 위해 같이 침대에 누어서 알콩달콩 수다를 떠는데 딸애가 뜬금없이 한 말입니다. 얼마 전에 담임선생님이 교감선생님으로 승진하셔서 다른 학교로 전근가시고 다른 분이 새로 담임을 맡으셔서 잘 궁합(?)이 맞는지 궁금하던 참이었습니다. --------------------------------------------------------.. 2009. 9.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