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게찜1 간장게장 드세요 스텔라가 몇일을 졸라서 간장게장 먹으러 갔습니다. 참 식성 특이합니다. 아이들은 보통 비리다고 싫어할만도 한데 정말 좋아합니다. 먹는 장면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아쉽게 사진을 찍지 못했지만(서로 하나라도 더 먹느라고^^) 일단 몸통을 하나 접시에 챙겨두고 나머지 다리 부분을 먹기 시작합니다. 그것도 젓가락으로 먹는 것이 아니라 손으로 잡고서 쪽쪽 빨아서 먹습니다. 보고 있으면 대단히 감탄스럽기까지 합니다. 아들 써니도 어릴 때는 잘 안먹었는데 최근에는 아주 잘 먹습니다. 아마 귀찮아서 그랬던 모양인데 지금은 뭐?? 먹을 때 말을 안 합니다. 요즘이 한창 꽃게가 맛있을 때라고 하더군요. 우리 가족은 간장게장 한접시 가지고는 모자라서 꽃게찝을 하나 더 시켜서 먹었습니다. 양이 많다고요? 절대 아닙니다... 2011. 11.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