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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2

우리의 소원 IMG_9821 by ujuc 대한민국 좌절금지!!! 새해엔 좋은 소식들이 더 많기를 만리장성을 쌓고,천수를 누리고자, 불로장생초를 구하러 한국에 사람을 보냈던 시황제가 생각납니다. 노무현,많이 좋아했던 그분이 갔을때도 그랬지요 왜?... 인간은 부귀와 명예를 가지고도 자신의 목숨만큼은 어찌하지 못할까요? 신약이 개발되고,나노 섬유보다 더 가느다란 튜브로 몸속에 병원균과 암세포를 꺼낼 수있는 새시대가 온다면 인간의 목숨은 인간 스스로 어찌할수있게 될까요? 정말 그런날이 온다면 좋겠습니다. 김대중대통령의 서거 소식에 가슴을 또한번 쓸어 내렸던 올해! 국상을 두번이나 치루다니요 --: 눈물이 났어요. 어릴적부터 아버지로부터 들은 선생님의 일화- 민주투사로, 대단한 연설가로... 선생앞에 붙은 수많은 .. 2009. 12. 26.
시를 사랑하는 여자 시읽는 엄마 나도 언제쯤이면  다풀어져 흔적도 없이 흐르고 흐르다가 그대 상처 깊은 그곳까지 온 몸으로 스밀 죽,한사발 되랴. `죽한사발' -박규리(1960~) 실망,좌절,낙담... 어린 시절의 실연 ,가슴 찢는 배신감,등등에 자리 보전하고 싸매 누워 몇닐 며칠 식음 전폐한 적 그 누구라도 있을것이다 그래도 다시 기운내자고 죽 사발을 마주대하며,눈물 머금고 한술 뜨며 새긴 다짐들 ... 이 시를 읽으니 힘들었던 긴 터널의 시간과 아픔땜에 가슴이 싸했다 나 또한 정말 한 없이 풀어져 헐고 쓰린 뱃속을 달래주고 상처입은 마음까지 감싸 안는 죽처럼 고마운 존재가 될수있어야 하지 않을까? 오늘도 주님께 간절히 기도드린다 by daphniehan    2009. 9.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