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슬포항1 [제주2] 바다에 흠뻑 빠져 봅시다~~ 제주 둘째날! 제주에서 첫 아침은 가벼운 산책으로 열었습니다. 저녁 늦게 잔 아이들은 못 일어나 엄마, 아빠만 나섰습니다. 정원과 연못을 둘러보고 바다가의 '강정천' 주변을 둘러보았습니다. 검은 색 바위가 늘 생소하긴 하지만 그래서 더 제주도 다운 것 같습니다. 둘째날 주제는 "바다"입니다. 첫 일정은 "마라도"입니다. 모슬포항에서 배에 올랐습니다. 배에 타서 출발을 기다리는 시간이 지루했던 모양입니다. 애들 표정이 역력하죠~~ 그러나, 바로 장난기가 발동했습니다. 역시... 모슬포항은 생각보다 아담하고 나름의 정취가 있군요. 마라도까지 가는 뱃길은 온통 푸른 색이었습니다. 하늘은 푸르고 바다는 에메랄드 빛이었습니다. 바람이 불고 파도에 뱃머리가 부딪히면서 물보라는 맞으며 섬으로 향했습니다. 도착할.. 2010. 9.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