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원사1 [강원여행2] 상원사 길 즈음에서 강원여행 둘째날! 아침에 늘어지게 자고 일어나 눈꼽도 떼지 않고 호텔에서 아침을 먹은 후 샤워하고 출발했습니다. 첫 코스는 오대산이었지만 마음 먹은 대로 되지 않는 것이 여행이죠!! 오대산국립공원! 월정사를 지나쳐 버리고 상원사로 향했습니다. 왠지 모르게 위로 올라가야 한다는 강박관념 때문에 월정사 보다는 상원사를 선호하게 됩니다. 문제는 아름다운 계곡에서 발생했습니다. 도저히 차를 타고 지나치기에는 아쉽더군요. 한쪽에 차를 세우고 무작정 계곡으로 내려 앉았습니다. 그리고 물에 발을 담그고 한참을 이렇게 놀았습니다. 바위가 다소 미끄러워 위험하긴 했지만 풍경 만큼은 더할 나위가 없더군요. 헉~ 이건 뭐지!! 속에 있는 것을 모두 쏟아낸 후에나 계곡에서 나왔습니다. 차를 타러 움직이는데 아이들은 여전히.. 2011. 8.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