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졸업식1 아들의 중학교 졸업식 2015년 2월 12일 아들이 중학교를 졸업했습니다. 3년의 중학교 생활을 무사히? 잘 보내준 아들이 고맙고 제법 어른이 되어 간다는 낯설음이 함께 교차하는 하루였습니다. 졸업식장에 도착하니대강당이 사람들로 발 디딜 틈 조차 없었습니다.자식 만큼 소중한 것이 또 있을까. 부모님들은 물론 할아버지, 할머니, 가족들이 모두 오시고 행사장은 정신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아직 겨울이라 강당은 춥고 무대에서 뭔가 계속 진행되는데 아이들은 친구들과수다를 떠는 상황이 재미있기도 하고 요즘은 이렇구나 하는 생각도 들더군요. 졸업식의 의례적인 순서가 끝나고학교 동아리 학생들의 공연이 있었습니다.축하공연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침통한 표정은 아니어서 좋았습니다.아이들의 생기 발랄함과 다소의 미숙함이 미소 짓게 하더군요.. 2015. 2.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