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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 news

자칫하면 잊는 엄마의 생일

by 펀패밀리 2010. 9. 28.

마의 생일은 매번 지나치게 됩니다. 아이들이 커 가면서 더욱 그렇습니다. 가장 성대한 것이 애들 생일이죠. 선물에 외식에 케익에 몇 주 전부터 온 집안이 들썩입니다. 다음은 아빠고 마지막이 엄마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이들은 스스로 알아서 챙기고, 아빠는 엄마가 챙기는데, 정작 엄마의 생일은 아빠와 가족이 잘 챙기지 않으면 소홀해지기 싶죠.

해도 그랬습니다. 아빠는 수첩에 적어놨다가 당일날 뭐에 홀렸는지 잊고 전화 받고 나서야 알았고, 아이들은 엄마 생일을 생각도 못하고. 올해도 많이 서운한 엄마 생일을 보냈습니다.

생일선물도 준비를 못해서 뒤 늦게 케익 켜 놓고 조촐한 축하를 했습니다. 엄마의 희생으로 가족 모두 편한데 늘 잊고 사는 듯 하군요. 에고.....



이 사진은 표정이 왜 저러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