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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취미

가족과 함께 하는 오랜만의 가을 산행

by 펀패밀리 2011. 12. 9.

어렵게
어렵게 가을산행을
다녀왔습니다. 벌써 추운
겨울로 성큼 다가선지라 더 미룰 수는
없었습니다. 좋은 단풍시설 다 보내고 앙상한
가지로 가득찬 산행길을 재촉할 수밖에는 없었습니다.

더 빨리
왔으면 좋았을걸!
그러나 후회하면 뭘 하겠습니까!
그래도 모처첨 운치있는 산행을 즐겼습니다.
특별히 이번 산행에는 하늘이도 동참하였습니다.
어찌나 짖는지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가 될까봐 망성여졌지만

그래도 집에
혼자 두고 나오는 것이
못내 싫어서 단단히 옷을 입혀서
산행길에 동행하였습니다. 녀석도 산책만
하다가 생애 처음 하는 산행이라 그런지 정신을
못 차릴 정도로 좋아하였습니다. 다행히 초반에는 사람들
보고 짖었는데 차츰 익숙해 졌는지 나중에 괜찮았습니다. 가을은
겨울은 산은 역시 언제 와도 좋은 것 같습니다. 아이들도 즐거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