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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취미

트랜스포머3 리뷰

by 펀패밀리 2011. 7. 9.

스텔라가 수련회가에 간 사이 아들과 트랜스포머3를 봤습니다.
스텔라는 보고 싶었겠지만 수련회가 더 소중했기에 불평은 하지 않았습니다.

시리즈의 마지막 편이기 때문에 반드시 봐야 한다는 강박관념 때문에 본 측면도 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1, 2편을 본 보람이 반감되기라 한 것처럼...

전편 보다는 긴장감과 신선함이 덜 하다는 느낌이군요.
여배우가 바뀐 점도 낯설게 한 측면으로 작용했습니다.
내용 구성의 긴밀도도 약간 떨어지는 듯 했습니다.

그러나 이는 흠을 잡는다면 그렇다는 이야기이고 내용은 역시 재미있었습니다.
자유로운 상상력은 사람을 즐겁게 만들기 마련이죠...
아들도 대 만족이었습니다. 엄마도 이번에는 졸지 않았습니다. 이것만으로도 이 영화가 재미있다는 증거입니다...
다음 편이 없다는 점이 아쉽기는 하지만
대박 성공했을 때 접는 것이 훌륭한 전략이라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스텔라가 수련회 갔다 와서 역시나 꼭 봐야겠다고 고집을 피운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