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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취미

아빠를 정쉐프라 불러다오~

by 펀패밀리 2014. 9. 5.

2014년


남자가 집에서 요리를 하고 외식 보다는 집밥을 좋아하면

이제 별 볼일 없는 길에 접어 들었다는 증거라죠...


요즘 아빠가 그렇습니다.

핸드폰에 요리 어플 깔아 놓고 

방송에서 요리프로 자주 보고

'한국인의 밥상'을 애청하고 있습니다...


요리의 영역도 넓혀 가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간단한 샐러드 종류를 하더니

어느 날 부터인가 요리다운 요리들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계란밥부터 시작을 해서

두부김치찌게, 볶음밥, 냉명, 파스타까지...


어느 날은 정육점 가서 두툼한 목살을 사오더니

1시간 동안 끊여 보쌈을 만들었습니다.

아래 사진 보이시죠.. 문제는 정말 맛 있다는 겁니다......


그리고 소고기 연어 꼬치구이도 하고

두부 계란 말이까지....


아이들 말로는 엄마 요리보다 맛 있다는 평가입니다^^

엄마는 주방 어지른다고 불평이 많지만 

그래도 해 놓으면 잘 먹습니다.


당연하지 조미료 안 넣고

순수 재료만 듬뿍 넣어서 정성껏

우려낸 고유의 맛을 내니 안 먹을 수 없겠죠...


아빠의 꿈은 

'한국인의 밥상'에 나오는 요리를

하나하나 배워서 해 보는 것입니다..

시간만 있으면 할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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