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의선물1 아들한테 처음 받아보는 선물에 기분 UP~~ 아들 써니가 6월말에 학교 수련회에 다녀 왔습니다. 2박3일 일정이었는데 처음 단체행사에 참석하는 것이라 음식이나 잠자리 때문에 고생하는 것은 아닌지, 혹시 위험하지는 않을까 걱정이 되었습니다. 물론 평소 아들의 모습을 볼 때 전~~~혀 걱정할 일은 아니지만 부모 마음이 늘 그렇습니다. 금요일 오후에 도착했는데 역시 한껏 들떠 있더군요. 있었던 일을 고주알미주알 재잘거리더군요. 친구들과 밤 늦게 떠들며 놀았고, 선생님이 소리 지르고 무섭게 해서 그건 싫었고(아이들 챙기느라 얼마나 힘드셨을까?) 마지막 날 밤에 심리치료(뭐 그런 프로그램이 있나 봅니다~~) 시간이 있었는데 여자 아이들은 눈물 짜며 울었는데 남자 아이들은 희죽거리며 웃다가 선생님한테 혼났다는 등 끝이 없더군요. 그런데 한참을 떠들더니 "아.. 2010. 7.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