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고한
바와 같이 우리 딸의
올해 생일선물은 대박이었습니다.
노스페이스 페딩 점퍼도 어찌하다 보니
비싸게 주고 충동구매를 했고...생일 즈음해서...
이건
그래도 양호한 겁니다. 더 대박은 핸드폰을 바꿔주기로 했는데
갖고 싶다는 아이폰5S가 국내에 뭔 이유인지는 모르겠지만 물
량 자체가 없고 굳이 16g는 안된다, 아이폰6는 싫다 해서 고민고민하다가
그만 단통법의 된서리를 맞고 말았습니다.
어쩔 수 없이
남들이 다 한다는 해외직구를 통해 아이폰5S 32G 그것도 골드
로 해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인터넷을 봐도 뭐가 뭔
지를 몰라 헤매다가 차츰 하나씩 하나씩 진행했습니다. 아마존
에서 딸이 그렇게 원하는 아이폰을 주문하고 기다리는데 많이도
불안하더군요.
그렇게 주문한지 20여일 만에 드디어 주문한 상품이 집에 배송이 되었습니다.
첫 해외직구라 낯설기도 하지만 순간순간 문자가 날라오면 짜릿한 느낌이 들더
군요. 이런 재미로 남들도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주 싸게 산 것은 아니지
만 어차피 국내에서 구하기도 어려운 상황이고 학생이라 높은 요금제를 사용하는
조건을 고려하면 오히려 잘 되었다 싶었습니다. 통신사 대리점 가서 공기계 개통
하고 요금할인을 대신 받았습니다. 신상품은 3개월 이내는 개통이 안된다는 말도
안되는 이유로 고생은 했지만 그래도 잘 마무리 해서 딸의 손에 쥐어주니 마음이
뿌듯하고 잘 했다는 생각도 들더군요...................................................
이제는
물꼬를 텄으니
해외직구를 계속 할 것 같기는 한데
엄마의 눈치가 뭔가 느낌이 안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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