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인간2

처음 읽는 아프리카의 역사  2005년에 초판이 출간되었는데 제목에 많은 뜻이 함축되어 있습니다. 아프리카의 지도를 보며 '국경선에 참 직선이 많다'라는 의문을 얼핏 가졌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우연하게도 미국의 지도와 매우 흡사하죠. 전반적인 대륙의 모양도 그렇고 대략적인 경계선의 숫자(국가와 주)도 비슷합니다. 50여개 남짓... 그래서 아프리카의 일부 지도자가 아프리카 합중국을 꿈꿨는지도 모릅니다. 아반투(Abantu) 인간의 땅 아프리카! "인간은 우리의 첫번째 조건이다. 인간이 우리의 척도를 결정한다.... 아프리카의 여자와 남자는 제대로 시작도 못 해보고 벌써 끝장나지는 않는다. 그들이 말하게 해보라. 무엇보다도 그들이 행동하게 해보라. 효모가 작용하는 것처럼, 그들이 자신들의 메시지를 갖고서 우주의 문명을 만드는 것에.. 2009. 11. 26.
별 보신지 얼마나 되셨나요? - 코스모스(COSMOS) 현대를 바쁘게 살다 보면 정말 별 볼 일이 없습니다. 고개를 쳐들어 밤하늘을 본 기억이 까마득하기만 합니다. 인간 존재이유에 대한 근원적 질문 같은 것은 아예 잊고 산지가 오래되었지요.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는 어릴 적 품었던 궁금증과 꿈을 다시금 일깨워 주었습니다. 별, 우주, 은하, 달, 지구 그리고 이것과 인간에 대하여.... 칼 세이건(Carl Edward Sagan, 1934-1996) 1934년 미국 뉴욕 브루클린에서 우크라이나 이민 노동자의 아들로 태어나 시카고대학에서 인문학, 물리학을 거쳐 천문학과 천체물리학 박사학위를 받음. 스탠퍼드, 하버드, 코넬 대학교에서 교수직을 역임하고 행성협회 공동설립자이며 NASA의 자문위원, 바이킹 등 무인우주탐사계획에 참여. 인간 우주탐사의 산증인이며 과.. 2009. 11.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