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블로그독서록

영혼의 시선

by 펀패밀리 2010. 1. 6.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Henro Cartier-Bresson, 1908-2004)
 
"사진을 찍는다는 것은 달아나는 현실 앞에서 모든 능력을 집중해 그 숨결을 포착하는 것이다"

"사진을 찍는다는 것은 머리와 눈 그리고 마음을 동일한 조준선 위에 놓는 것이다"

"나에게 사진을 찍는다는 것은 다른 시각적 표현 수단들과 분리될 수 없는 이해 수단이다. 그것은 독창성을 입증하거나 확인시키는 방식이 아니라, 외침과 해방의 방식이다. 그것은 삶의 방식이다"


"세상을 '의미'하기 위해서는 파인더를 통해 잘라내는 것 안에 우리 자신이 포함되어 있다고 느껴야 한다. 표현의 간결함은 수단의 엄청난 절약을 통해 획득된다. 무엇보다도 주제와 자기 자신을 존중하면서 사진을 찍어야 한다"




거장의 삶은 사람을 항상 두려움과 경외감에 떨게 한다. 어떤 말로 표현할 수 있겠는가.
그의 삶의 전부였던 사진을 통해 잠시 생각에 잠길 뿐이다.



파리 생 라자르역 뒷편, 1932

Downtown, 1947
 
Istanbul, 1964

George's VI Corotion, 1938

Madrid, 1933

Barrio Chibarce, 1933

Leningrad, 1973




영혼의 시선
카테고리 시/에세이
지은이 앙리 카르티에-브레송 (열화당, 2006년)
상세보기


사진 ⓒHCB Foundation (http://www.henricartierbresson.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