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이섬1 남이섬에서 한가로운 한때를 연휴 마지막 날 길을 나섰습니다. 가는 길은 안 막히겠지라는 믿음이 있었는데 역시나 희망일 뿐이었습니다. 멀리 가기는 애시당초 불가능한 일이었고 가까운 곳을 선택했습니다. 바다로 가자는 제안도 있었지만 몇차례 갔다온지라 가평으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아침고요수목원, 남들이 좋다니까 우리도 가보자라는 심사로 나섰습니다. 그런데 입구에서 정체가 장난이 아니더군요. 그러면 남이섬이다 방향을 선회했습니다. 그런데 이 곳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묵묵히 들어갈 수밖에 없었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갔는데 많이 변했더군요 상업적으로 안 좋게.. 그래도 일단 배에 오르니 기분은 좋았습니다. 참 한가로운 곳입니다. 아이들도 그닥 꼭 맘에 드는 것은 아니지만 일단 길을 나선 것에 위안을 삼았습니다.함께 걷고 이야기하고 장난치고 그.. 2012. 5.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