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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3

아들과 대공원길을 걷다 2014년 5월 18일 아빠와 써니 단 둘이서 산책을 다녀 왔습니다.엄마와 스텔라, 하늘이를 떨구고 아들과 산책한 것은 실로 오랜만입니다. 아들이 중학생이 되면서 점점 함께 하는 시간이 줄고 있습니다.동네 목욕탕도 함께 가고 싶은데 시설이 낙후되었다고 가기 싫어하고(현대식 찜질방을 선호...)미장원도 한동안 같이 다녔었는데 친구 따라 강남 간다고친구하고 다른 미장원으로 옮겼습니다. 아빠 혼자 다니고 있습니다(아들! 미장원 원장 선생님이 보고 싶단다~~) 마음 한 구석에 불안감이 있습니다.어렸을 때는 일이 바쁘다고 함께 시간을 보내지 못했고이제 조금 여유를 내 보려니 아들이 턱 없이 커버려서 소외 받는다고 할까 아빠와 아들에게 남은 시간이 얼마나 될까요?고등학교, 대학교 가면 함께 여행 가기도 힘들어질 터.. 2014. 8. 28.
우리의 소원 IMG_9821 by ujuc 대한민국 좌절금지!!! 새해엔 좋은 소식들이 더 많기를 만리장성을 쌓고,천수를 누리고자, 불로장생초를 구하러 한국에 사람을 보냈던 시황제가 생각납니다. 노무현,많이 좋아했던 그분이 갔을때도 그랬지요 왜?... 인간은 부귀와 명예를 가지고도 자신의 목숨만큼은 어찌하지 못할까요? 신약이 개발되고,나노 섬유보다 더 가느다란 튜브로 몸속에 병원균과 암세포를 꺼낼 수있는 새시대가 온다면 인간의 목숨은 인간 스스로 어찌할수있게 될까요? 정말 그런날이 온다면 좋겠습니다. 김대중대통령의 서거 소식에 가슴을 또한번 쓸어 내렸던 올해! 국상을 두번이나 치루다니요 --: 눈물이 났어요. 어릴적부터 아버지로부터 들은 선생님의 일화- 민주투사로, 대단한 연설가로... 선생앞에 붙은 수많은 .. 2009. 12. 26.
맛있는 취미로 야구를 잡았죠~~ 고민고민 하다 사고를 치고 말았습니다. 아들의 야구사랑에 발맞추기 위해 좋은 놈으로 글로브를 사고 말았습니다. 인터넷에서 고르고 골라서 재질과 가격, 디자인을 따져가며 선택하였습니다. 크기도 고민이었는데 아들 손에 맞추면 제가 안 맞고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라서 12.5인치 같은 걸로 주문했습니다. 인터넷으로 사면 받고 나서 후회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번은 성공적이었습니다. 처음에는 길이 안들어서 뻣뻣한 느낌이었는데, 지금은 매우 부드럽고 착용감도 좋습니다. 아들 손에 다소 크기는 하지만 사용하기에 무리가 없고, 내년이면 맞을 듯 합니다. 지난 주에 학교 운동장에서 아들 반 친구들하고 야구를 하였는데 더 없이 좋더군요.. 다만 맘에 걸리는 점은 겨울이 성큼 다가와 추운 관계로 밖에서 운동하기가 쉽지 .. 2009. 11.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