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상주면3

남해의 매력에 흠뻑 빠지다 - 가족편/5 짧지만 즐거운 가족여행이었습니다. 여행은 가족을 한 없이 가깝게 만들고 서로 닮아가게 하는 듯 합니다. 2009년 여름 가족여행 그 때의 마음과 순간들을 놓치지 않고 기억할 것입니다. 2009. 9. 6.
남해의 매력에 흠뻑 빠지다 - 절경편/3 1박2일의 짧은 일정이라 많이 보지 못했습니다. 부지런히 두루두루 다닌다 했는데도 20%도 보지 못한 것 같습니다. 해안도로를 따라 가다가 보면 정말 아름다운 절경이 많습니다. 10분에 한번 꼴로 내려서 사진을 찍은 듯 합니다. 섬도 많고 바다 색깔이 에메랄드 빛으로 멋드러진 풍경을 만들어 내더군요 아래 보이는 산이 남해에서 가장 높은 "금산"입니다. 여객선 선장님 설명에 의하면 태조 이성계가 나라를 세우면 저 산을 온통 비단으로 두르겠다 약속을 했답니다. 그런데 진짜 되고 보니 소요되는 비단이 장난이 아님은 당연하겠죠. 그래서 산 이름을 비단 금자를 써서 "금산"이라 이름 붙였다고 하네요. 꽁수를 부린건데 선장님 말씀이 맞겠죠^^ 이곳은 "독일인마을" 입니다. 과거 독일에 이민 갔던 간호사, 광부 어르.. 2009. 9. 6.
남해의 매력에 흠뻑 빠지다 - 마을편/2 올해 여름휴가는 남해군 상주면 양아리로 다녀 왔습니다. 1박2일의 짧은 일정으로...수도권에 살 때는 거리 때문에 남해 쪽으로 방향 잡기가 부담스러웠는데 대전으로 이사 오니 3시간 정도 걸리더군요. 늘 그랬지만 남해를 가야겠다는 행선지 하나만 정해놓고 펜션도 전날 예약했습니다. 귀찮기도 하지만 일정을 미리 잡으면 갑갑하기도 하고 설레는 마음도 덜하기 때문입니다. 다행스럽게도 태풍 모라꽃 덕분인지 예약이 취소되어 방을 예약할 수 있었습니다. 출발해서 도착할 때까지 비가 계속 오더군요. 펜션에서 바베큐 파티나 하고 원망만 잔뜩 듣다 오는 건 아닌지 걱정되었는데 다행스럽게 오후 늦게 비는 그치고 돌아오기까지 끈적이지 않고 편안한 휴가길이 되어 주었습니다. 이 번에 남해를 가보니 이 만한 곳이 없더군요! 제주도.. 2009. 9.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