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합죽1 [변산반도4] 백합죽과 바베큐 파티로 여행에 먹는 것도 중요하지요. 점심은 백합죽으로 먹었습니다. 늘 그렇지만 초행길이라 차가 많이 서 있는 식당으로 들어갔습니다. 딸과 아빠는 맛있게, 아들과 엄마는 덜 만족한듯..그래도 그 지역 음식을 먹어봐야지요. 중간에 하섬에 들러 사진을 몇 컷 찍었습니다. 딸은 덥다고 표지판에만 사진 찍고 착한 아들이 더위를 무릅쓰고 엄마 모델 노릇을 했습니다. 숙박지는 펜션입니다. 고사포해수욕장이 멀~~리 보이는 아늑한 시골 동네였습니다. 펜션이 많이 들어선 마을인데 관광지 같은 불쾌한 마음은 안 들더군요. 아이들은 이층으로 되어 있는 이쁜 방이 마음에 들었던 모양입니다. 저녁은 바베큐입니다. 내심 덥기도 해서 나가서 간단히 먹고자 했으나 아이들이 극구 바베큐를 원하는 바람에 더위에 숯불 켜놓고 고기 구었습니다. .. 2012. 8.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