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졸업사진1 아들이 졸업사진을 찍다 마냥 어리고 순진하고 걱정스럽기만 하더니 부쩍 커서 어제 초등학교 졸업사진을 찍었습니다. 아침부터 깔끔한 옷으로 차려 입고 머리 모양 가다듬고 부산을 떨었습니다. 이럴 때 부모의 마음은 뭐라 표현하기 어렵습니다. "탈 없이 자라서 고맙다" 아니면 "벌써 이렇게 컸나 하는 당혹감" 모르겠습니다! 여드름도 많이 나고 몸에 털도 많아 가끔 생소함 마저 들지만 때로는 능글 맞고 성격이 좋아 친구도 많은 청년으로 자라고 있습니다. 2011. 9.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