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조대해수욕장1 [강원여행3] 하조대에서 이틀째 일정의 절반은 해수욕장이었습니다. 익숙해서 그런지 늘 가던 곳을 가게 됩니다. 사람도 많지 않고 해변 모래가 곱고 깊지 않은 곳을 말입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가장 열망했던 곳이기도 합니다. 아이들은 산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물을 좋아합니다. 정말 물 만난 고기더군요! 스텔라는 너울성 파도가 몰아치는 곳에 가서 놀았습니다. 파도가 세서 사람들이 무척 재미있어 했는데 지나칠 수야 없죠. 아들은 처음에는 마음이 동하지 않은 모양입니다. 튜브 타고 모래사장에서 노는 걸 즐겼습니다. 그래도 열심이죠.... 금방 파도에 휩쓸릴걸 알면서도 말입니다. 모래사장에서 한참을 놀더니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것을 아는지 다시 파도 속으로 들어갔습니다. 몇 년 전에 왔을 때는 차타고 가다 맘에 들면 바다 속에 들어가.. 2011. 9.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