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박눈2 양평 두물머리에서 하얀세상을 만나다 모처럼 겨울 나들이를 나섰습니다. 전에는 양평을 자주 갔는데 최근에는 여유가 없었네요. 하얗게 눈 덮인 두물머리에서 잠시 즐거운 한 때를 보냈습니다. 아이들도 즐거워 하고 엄마도 모처럼 바람을 맞으며 좋아했습니다. 장난기는 여전합니다. 어찌 저렇게 즐거운지.... 아들도 모처럼 멋있는 포즈를 취해 주네요.. 사진 찍기를 정말 싫어하는데 말입니다. 그러나 그 시간은 오래 가지 못했습니다. 아이들도 엄마도 배가 고프다고 아우성을 치는 통에 금세 분위기 접고 식당으로 향했습니다. 맛있는 두부와 수육으로 배를 채우고 나서야 원망이 수그러들었습니다. 역시 인간은 배고픔이 우선 입니다. 2013. 1. 19. 눈 펑펑 오는 밤에 올해는 유난히 눈이 많이 오죠! 그런데 집에만 있으면 많이 아쉽죠! 눈의 맞으며 즐기라고 오는 것인데... 그래서 밤 늦게 집을 나섰습니다. 엄마, 써니, 하늘이 이렇게..... 함박눈이 오는 가로등길을 걷는 것은 생각보다 낭망적이고 운치가 있습니다. 매우 즐겁기도 하고요.. 짧은 시간이지만 하늘이 내려준 소중한 시간을 함께 보낼 수 있었습니다. 2013. 1.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