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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 news

스스로 챙겨먹는 스텔라의 11번째 생일

by 펀패밀리 2010. 10. 12.

지난주 일요일은 스텔라의 11번째 탄신일(?)이었습니다. 작년에는 친구들 초대해서 파티도 했는데 올해는 가족과 함께 보냈습니다. 

우리 딸은 대견스럽게도 자신의 생일을 너무나도 잘 챙깁니다.
한달 전부터 광고는 기본이고 케잌도 아빠와 함께 가서 직접 고르고(절대 작은 사이즈는 안 고름, 중간 크기), 생일날 가족들 스케줄도 스스로 구상합니다. 케익에 초도 직접 합니다. 이것도 능력이라 생각합니다^^ 즐거워 하는 모습 보이시죠...




올해 생일선물은 '현금'입니다.
아이패드를 사야겠다는 신념에 가득차서 열심히 저축하고 있습니다. 벌써 상당금액을 모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아빠한테 5만원, 엄마한테 1만원을 나눠서 받아 챙겼습니다. 오빠는 샤프 사준다고 약속하고 은근슬쩍 넘어가고 있는 중입니다. 견딜 수 있을지는 두고 볼 일입니다.

현물이 부족하다고 느꼈는지 결국 밤에 닌텐도 게임팩을 추가로 받아야 한다고 우기더니 결국 아빠를 이겨 먹었습니다. 다음 주에 배달 갑니다~~

앙증맞은 어린 아이에서 벌써 숙녀가 다 되었습니다. 
스텔라 지금처럼만 밝고 건강하게 자라다오^^ 

(아들 써니도 내년 생일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