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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크는나무

가족 만큼 소중한 반려동물

by 펀패밀리 2011. 5. 9.

반려동물은?
가족 만큼이나 소중한 존재다!
입양한지 1년반, 한국 나이로 3살이지만 실제는 2살도 채 안됐다.

어쩌면 먹을 것을 그리도 밝히지는지...
산책하는 것을 좋아하고 혼자 집에 두고 가는 것을 싫어한다.
몸집이 작은데도 호전적이라 잘 짖는다. 그러나 물지는 않는다. 
그래도 늘 시끄러워 주인을 부끄럽게 한다...

혼 내면 불쌍한 표정을 짓는 것이 특기이고
아직도 패드에 가려 싸는 것이 능숙하지 않다.

그래도 아이들은 동생이라며 요 녀석을 끔찍히 챙긴다. 

어제는 할머니 집에 가서 호강을 했다. 
접시에 남아 있던 삼겹살을 깜짝할 사이에 먹어 치웠다. 
사료만 먹어 질리기도 하겠지. 

그 장면을 찍었어야 했는데, 너무 순식간의 일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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