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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크는나무

'하늘이' 날개를 달다

by 펀패밀리 2010. 3. 23.

지난 번 포스팅 이후 한달이 되지 않았는데 몰라 보게 성장하였습니다. 제법 종의 특성에 따른 모습을 갖춰가고 있습니다. 얼굴도 앳된 티를 조금씩 벗고 있고, 특히 귀가 크게 자란 모습입니다.

처음보다 장난기도 심해지고 소파며 식탁이며 올라 다니기 시작했고, 대소변도 제법 가리기 시작했습니다. 

이렇게 장성하는 막내딸을 벌거숭이로 키울 수 없어 급거 엄마와 아이들이 담합을 하여 옷을 한벌 장만해 주었습니다. 역시 옷이 날개라고 하더니 맞는 말이군요. 푹신하고 안락한 새집도 장만해 주었고요.

이렇게 정이 들며 한가족이 되는 모양입니다. '하늘이'가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엄마 아빠 오빠 언니가 혼신(?)의 힘을 다해 보살피고 있습니다...헥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