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해수욕장1 남해의 매력에 흠뻑 빠지다 - 바다편/4 여름은 뭐니 해도 바다죠. 상주면에 있는 "상주해수욕장"에서 놀았습니다. 남해 해안이 대부분 자갈이 많은데, 이곳의 모래는 정말 곱더군요. 수심도 깊지 않고, 사람도 많지 않고, 물도 깨끗하고 남해에 가시면 반드시 이곳에 가서 놀 것을 강력 추천합니다. 할머니 분들께서 피서를 오셨더군요. 호남 분들이었는데 단체관광 오신 모양입니다. 처음에는 젊은 사람들 틈에서 노시는 것이 부담스러우신지 사람이 없는 한적한 곳으로 천천히 걸어 오시더군요. 처음에는 발만 적시더니 이내 성이 안 차신 모양입니다. 한분이 물에 담그시니까 다른 분들도 "잘 됐다" 싶으신지 물 속으로 들어가시더군요. 옆에서 지켜 보면서 흐믓한 미소를 짓게 하던 분들이었습니다. (참고로 옆에 있는 아이가 제 딸애 입니다. 어울리죠^^) 해수욕장 바.. 2009. 9.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