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고사1 경쟁 사회 속으로 어제부터 아이들 중간고사가 시작되었다. 초등학생 때는 학업에 대한 부담이 적었는데 중학교에 올라가니 사정이 달라졌다. 아들은 이제 2학년이니 작년부터, 딸은 중학교 올라가서 첫 시험을 치르고 있다. 공부를 특출나게 잘 하기를 기대하지는 않는다. 남들과 경쟁하는 것이 아니라 본인 스스로 최선을 다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늘 말은 하지만 아이들의 그 마음을 이해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부모 역시 잘 하기를 바라는 기대는 솔직히 있다. 딸은 첫날 시험에서 스스로 목표한 점수가 나오지 않았는지 눈물을 보이고 말았다. 저녁도 안 먹고 방에 들어가 한참이 지난 후에야 오늘 볼 과목 공부를 하였다. 그리고 힘든 하루였는지 일찍 잤다. 아들은 늘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밤 늦도록 공부 하고, 새벽에 일어나서 다.. 2013. 4. 3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