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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속으로

인천 목섬에서 스텔라와 데이트

by 펀패밀리 2016. 4. 17.

2015년 12월 12일 목섬에서



예고 입시는 끝나고 3학년 학기도 끝나는 시점이라

집에서 지루해하는 딸과 함께 무작정 차를 몰고 나왔다. 


제부도 끝을 향해 가다가 어릴 적 왔던 목섬에 잠깐 들렀다. 

다행히 섬에 이르는 길이 열렸다. 


오랜만에 나온 외출이라 즐거운 모양이다.

그래도 중학교 졸업하고 새로운 예고 생활에 대한 기대도 있는 모양이다.


해가 지는 섬 풍경과 노을이 잊지 못할 정도로 아름다웠다. 

추운 날씨였는데 딸의 표정이 밝다...


밀물 때가 와서 우리는 아슬아슬하게 나왔는데

몇 명은 지체하더니 결국 섬에 갇혔다ㅎㅎㅎ

정말 이런 걸 보게 될 줄은 몰랐다.

갇힌 사람들은 겁도 먹고 힘들었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