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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생일 엄마의 생일입니다. 올해 생일은 즐겁습니다. 명품은 아니지만 가방 선물도 받고 아이들이 감사카드도 쓰고, 용돈?도 받았습니다. 그리고 저녁은 오리집에서 그 동안 피자 한판, 엄마 생일인데 아이들 먹고 싶은 집으로 갔던 과거에 비하면 엄마 중심으로 많이 바뀌었습니다. 덕분에 하늘이도 맛있는 케익을 먹었습니다. 아들 앞에 봐라~~ 2012. 8. 29.
하늘 사진 딸이 찍은 사진입니다. 집과 집 사이에 구도를 잡아 하늘을 찍었습니다. 생각지 못한 구도이고 잘 찍은 사진입니다. 생각이 세상을 보는 눈을 바꾸죠~ 2012. 8. 29.
엄마의 여름휴가 엄마의 시선으로 바라본 우리가족 여름휴가의 모습입니다 가족과 엄마 사이의 균형은 있을까요? 2012. 8. 15.
[선유도2] 바다와 섬에 빠지다 선유도 해수욕장의 백사장을 걷고 싶었지만 모든 가족이 반대해서 지나쳐야 했습니다. 봉우리 올라서 섬 전경을 보고 싶었는데 아쉽습니다. 나오는 배를 타고 섬을 한 바뀌 돌았습니다. 선유도는 60여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아름다운 군도입니다. 멀리서 가까이서 바라보는 바다와 섬의 모습은 선유도의 아픈 추억을 달래주는 아름다움이었습니다. 2012. 8. 11.
[선유도1] 선유도에서 더위에 떨어지다 부안을 가면 당연히 선유도를 가야 합니다. 모두가 그렇다고 하네요. 그래서 미리 배를 예약해 두었습니다. 그런데 험난한 여정이 기다리고 있을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배 타고 들어깔 때까지는 좋았습니다. 아니 배도 늦게 출발하고 처음부터 짜증이 나 있었습니다. 도착하면서 문제가 터졌습니다. 가기 전에 블로그 보니까 카트가 섬에까지 들어간다고 타지 말라고 하더군요 그래도 날씨가 더운지라 가격을 흥정해 보았는데 4명 가족끼리 탈 수가 없더군요. 6명을 채워야 출발한다고 하고 가격을 깍아주지도 않고. 마라도에서는 가족끼리 타서 좋았는데 결국 포기하고 자전거를 빌리기로 하였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알고 보니 다른 선착장에서는 4명 타는 카트를 대여해 주더군요. 그런 것이 있다고 알려주기라도 했으면 무더운 날씨에 .. 2012. 8. 11.
[변산반도4] 백합죽과 바베큐 파티로 여행에 먹는 것도 중요하지요. 점심은 백합죽으로 먹었습니다. 늘 그렇지만 초행길이라 차가 많이 서 있는 식당으로 들어갔습니다. 딸과 아빠는 맛있게, 아들과 엄마는 덜 만족한듯..그래도 그 지역 음식을 먹어봐야지요. 중간에 하섬에 들러 사진을 몇 컷 찍었습니다. 딸은 덥다고 표지판에만 사진 찍고 착한 아들이 더위를 무릅쓰고 엄마 모델 노릇을 했습니다. 숙박지는 펜션입니다. 고사포해수욕장이 멀~~리 보이는 아늑한 시골 동네였습니다. 펜션이 많이 들어선 마을인데 관광지 같은 불쾌한 마음은 안 들더군요. 아이들은 이층으로 되어 있는 이쁜 방이 마음에 들었던 모양입니다. 저녁은 바베큐입니다. 내심 덥기도 해서 나가서 간단히 먹고자 했으나 아이들이 극구 바베큐를 원하는 바람에 더위에 숯불 켜놓고 고기 구었습니다. .. 2012. 8. 11.
[변산반도3] 격포해수욕장에서 수영하다 딸의 소원을 들어드리기 위해서 격포해수욕장으로 향했습니다. 튜브를 하나 빌리고 햇볕을 피하기 위한 천막도 하나 빌렸습니다. 돈은 아깝지만 더위를 피하기가 거의 불가능한 상황이라 어쩔 수 없었습니다. 딸이 먼저 들어가고 아들은 오늘 이상하게도 무릎까지 수준에서 더 이상 들어가지 않더군요 중학생이 되더니 물장구가 하찮다는 듯이 말이죠. 엄마는 머뭇거리더니 결국 바닷물에 들어가 딸하고 신나게 놀았습니다. 아빠와 아들만 그늘막에서 핸드폰만 만지막 만지작 하면서 놀았습니다. 이 곳 근처에 채석강이 바로 옆에 있습니다. 망설이다 결국 밀물때가 되어 볼 수가 없었습니다. 이렇게 2시간 넘게 놀더니 겨우 물에서 나왔습니다. 안 가겠다는 것을 설득 설득해서 숙소로 이동했습니다. 2012. 8. 11.
[변산반도2] 적벽강에서 여기가 적벽강 맞나요? 하도 정신 없이 다녀서 지명도 정확히 모르면서 막 다녔네요.. 여하튼 전망이 아름다운 곳입니다. 바다와 바위, 소나무 숲이 절경입니다. 아들은 그래도 엄마와 사진을 함께 찍으며 분위기를 맞추었는데 딸은 해수욕장 안 간다고 저러고 있네요...흠 이 아름다움에 취하지를 못하고는~~ 멀리 대명리조트가 보이네요. 다음 행선지 입니다. 딸의 소원대로 해수욕장은 저 곳에서 즐기기로 하였습니다. 2012. 8. 11.
[변산반도1] 변산해수욕장에서 올해 여름휴가는 변산반도로 갔습니다. 오랜만에 서해안으로 잡았습니다. 첫 닻은 변산반도 초입에 있는 변산해수욕장입니다. 찌는 듯한 더위와 내리쬐는 태양을 맞으면 해변가로 향했습니다. 밀물 때라 물이 많이 빠져 있더군요. 앗 뜨거워! 바닷물에 발을 담근 우리는 순간 멈칫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시원함을 기대했건만 더위에 바닷물도 온탕 수준이더군요. 다행히 나올 즈음에 썰물로 바뀌면서 물이 차 오르고 그래도 차가운 기운을 조금은 느낄 수 있었습니다. 2012. 8. 11.
하늘 눈 풀어라~~ 2012. 8. 11.
청계광장에서 딸과 데이트 후배 결혼식 때문에 오랜만에 서울 나들이를 갔습니다. 엄마와 아들은 안 간다고 해서 딸과 함께 겸사겸사 함께 길을 나섰습니다. 결혼식을 무사히 보고 맛있는 점심도 먹고 딸이 가고 싶어했던 교보문고까지 걸어갔습니다. 날씨는 몹시도 더웠는데 몇 블럭을 걸어가면서 파고다 공원에 잠깐 들렀습니다. 사람은 많지 않았습니다. 저 역시도 처음 가보기는 마찬가지네요......... 그리고 교보문고에 들러 책도 보고 음악도 듣고 둘러보고는 청계광장에 갔습니다. 아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신나게 놀고 있더군요. 도시농업이 유행인가 봅니다. 벼가 심어져 있네요. 그런데 왠지 보고 있으려니 서글퍼지더군요. 이런 것이 도시농업이라면 정말 큰 오해 하는 것입니다. 제발 쇼는 하지 맙시다~ 청계천은 일부러 가지 않았습니다. 뭐 이유야.. 2012. 8. 11.
집에서 해 먹는 팥빙수 학교 과제로 요리?를 선정해서 만드는 과정을 발표하는 과정이 있었습니다. 이런 숙제는 자주 내 주어야 합니다. 덕분에 아들이 만들어 주는 맛있는 팥 빙수를 가족 모두가 먹을 수 있었습니다. 제법 재료가 많이 들어가네요. 잘 먹었다...아들~~ 2012. 8. 11.
가족과 함께 화훼시장에서 양재동에서 과천방향으로 고개를 넘어오면 왼편에 화훼시장이 있습니다. 양재꽃시장이 유명하지만 이곳도 가족과 함께 시간 보내기 좋습니다. 다양하고 이쁜 꽃들을 마음껏 볼 수 있습니다. 화분과 퇴비흙도 살 수 있고요. 최근에 대규모 보금자리 아파트가 들어서면서 입지가 더욱 좁아진 것이 마음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개발에 개발에 소중한 장소가 하나 둘씩 사라지고 있다는 것이 서글프네요... 참고로 평일은 6시까지 하고 일요일은 문을 열지 않습니다. 그 중에 이쁘고 키우기 쉬운 걸로 사서 집에 작은 화단을 꾸몄습니다. 붉은 꽃이 이쁜 요녀석은 딸이 선택했습니다. 지금은 꽃은 졌는데 여전히 잘 자라고 있습니다. 또 꽃이 피겠지요. 앞에 쑥처럼 생긴 것은 할미꽃인데 집 안은 환경이 안 맞는지 꽃을 떨구고 말았습니다. 2012. 8. 11.
봄이 야련합니다 올해 더위는 사람을 한계까지 끌고 갔습니다. 그런데 절기가 맞는지 말복과 입추가 지나고 나니 바람이 살갑네요. 언제 그랬냐는듯이. 봄이 어제였는데. 이제 곧 가을이 오고 짧게 지나면 매서운 겨울이 올 겁니다. 그리고 다음에 또 꽃이 피겠지요. 2012. 8. 11.
남이섬에서 한가로운 한때를 연휴 마지막 날 길을 나섰습니다. 가는 길은 안 막히겠지라는 믿음이 있었는데 역시나 희망일 뿐이었습니다. 멀리 가기는 애시당초 불가능한 일이었고 가까운 곳을 선택했습니다. 바다로 가자는 제안도 있었지만 몇차례 갔다온지라 가평으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아침고요수목원, 남들이 좋다니까 우리도 가보자라는 심사로 나섰습니다. 그런데 입구에서 정체가 장난이 아니더군요. 그러면 남이섬이다 방향을 선회했습니다. 그런데 이 곳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묵묵히 들어갈 수밖에 없었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갔는데 많이 변했더군요 상업적으로 안 좋게.. 그래도 일단 배에 오르니 기분은 좋았습니다. 참 한가로운 곳입니다. 아이들도 그닥 꼭 맘에 드는 것은 아니지만 일단 길을 나선 것에 위안을 삼았습니다.함께 걷고 이야기하고 장난치고 그.. 2012. 5.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