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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 좋은 곳에서 2013년 11월 백운호수에서 오랜만에 폼 잡고외식을 했습니다. 여자들은 분위기 좋고 음식맛 좋고이런 곳을 무지하게 좋아합니다. 사진에 아빠와 오빠는 없습니다. 우린 묵묵히 먹기만 했거든요분위기 담당은 여성분들이라서... 2014. 3. 7.
명인의 숨결이 느껴지는 도자! 엄마가한동안 공방에 다닌다고 해서뭔가 또 유치한 것 만들러 다니나 보다 했습니다.그런데 완성된 작품을 가져왔는데 생각보다 훨씬 잘 했습니다. 이건 뭐 백화점에서 사는 명품 도자기 세트 같더군요....엄마가 제법 이런 쪽에 소질이 있는 모양입니다.수강료가 아깝지 않을 정도로살림장만에 큰? 도움이되었습니다. 잘 만들었지요^^ 2014. 3. 7.
엄마의 마흔네번째 생일 엄마의마흔네번째 생일을 맞아 온 가족이 외식을 나섰습니다.의견은 분분했지만 엄마 생일이니 엄마가먹고 싶다는 메뉴로 골랐습니다. 가격 대비 맛이 좋은 한정식집을 골랐습니다.처음 가 보는 곳인데 생각보다분위기도 좋고 음식도 깔끔해서모두가 만족해 했습니다.특히 엄마가 맛있게먹어서 좋았습니다. 집에와서 케익을 자르고 온 가족이 축가를 부르며 엄마가 늘 건강하고가족과 행복했으면좋겠습니다. 2014. 3. 7.
[2013년 여름휴가] 바다로 가자 이틀째 아침늦은 아침을 챙겨 먹고숙소를 나섰습니다. 남는 건 사진이라숙소 앞에서 기념사진 찍었습니다.엄마는 진지하고 아이들은귀찮아하고 늘 같은풍경이 다시... 여름 휴가에서바다를 빼 놓을 수는 없죠특히 동해안 쪽을 갔다면 더욱 그렇습니다. 해수욕장 이름도 기억나지 않지만 사람이 없고바닷가와 모래사장이 이쁜 곳을 골라 자리를 잡았습니다.워낙 더운 날씨고 파라솔도 없는 터라 긴 시간을 즐기지는 못했지만파도와 몇 번 씨름하고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폼 잡고사진 찍는 것으로 만족해야 했습니다. 짧은 여름휴가가 아쉬워서돌아오는 길은멀리 돌아왔습니다. 어디지? 어디드라?역시 기억은 잘 나지 않지만돌아가지 않으면 후회할 정도로 깊은 괴곡이인상적인 곳이었습니다. 심산유곡 표현이 딱 어울리는도로를 달리다 폭포가 눈에 걸려.. 2014. 3. 7.
[2013년 여름휴가] 저녁은 소고기로 묵어야지 2013년 여름휴가 저녁식사편 숙소에서 저녁은 소고기로 준비했습니다.엄마는 몸이 안 좋다고 해서 숙소에 남고 아이들과 평창축협 한우매장에 가서 좋은 등급으로 부위별로 골라 소고기를 사 왔습니다. 주메뉴가 워낙 좋다 보니 반찬은 특별히 준비할 필요가 없었습니다.딸이 도와준 덕분에 채소 몇가지로 풍성한 식탁을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방에 누워있던 엄마도 냄새를 이기지 못하고 나왔습니다. 모처럼 아빠와 아이들이 엄마한테 점수를 많이 땄습니다.역시 소고기가 최고입니다^^ 2014. 3. 7.
[2013년 여름휴가] 또 강원도로 바쁘다는 핑게로 블로그를 거의 방치하다시피 했습니다. 게으른 천성을 어쩌지 못 하는 군요언제까지 봤더니 작년 여름휴가부터 정리를 못 했더군요.기억을 되새김하고 더듬어 가며 기록하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작년 여름휴가는 1박2일로 짧게 갔다 왔습니다. 깨끗한 숙소를 강력히 원하는 엄마의 소원을 감안하여 강원도 알펜시아로 갔습니다. 언제나 그렇지만 이번에도 떠나기 며칠 전에 예약했습니다. 항상 잘 곳은 있더군요. 도착하자 마자 간단히 짐을 내려 놓고 풀로 갔습니다. 저로서는 처음 들어가보는 실내풀?이었는데 규모가 생각보다 크지는 않더군요너무 늦게 갔는지 얼마 놀지 못하고 나와야 했습니다. 절차도 복잡하고 할인도 잘 안해주고 들어갈 때부터 짜증이 치밀어 올랐습니다.인공 구조물에 의지해 뭔가 즐거움을 찾는다는.. 2014. 2. 25.
어머니 73번째 생신 어머니73번째 생신을 맞아오랜만에 가족이 함께 보였습니다.식사는 아버님이 쏘시는 겁니다.세 자매를 넘어 사위와 손주들까지..오래오래 건강하세요!! 2013. 7. 6.
아들 생일 축하한다 아들!15번째 생일을 축하한다.초등학교 때는 챙기지 않던 생일파티도 하고선물도 꼭 자기가 원하는 걸로 받고 싶어 하고. 많이 변했네....친구들 피자 사주고, 뜻하지 않은 핸드폰 선물은... 좋겠다 아들... 2013. 6. 25.
헤이리마을을 가다 지난 주말에 오랜만에 가족 나들이를 다녀 왔습니다. 모처럼의 여행이었지만 멀리 가기는 부담스러워 파주 헤이리 마을을 갔습니다. 헤이리마을 가기 전에'프로방스마을'에 먼저 들렀습니다. 사진 찍기에 좋은 이쁜 곳입니다. 그런데많이 실망스럽기도 하더군요. 몇년 전에 갔을 때는 사람은 많았지만 방문객이즐길만한 것들이 있었는데 온통 물건 파는 가게로 바뀌어 있더군요. 근처에는식당도 늘고 새로 짓는 건물도 많고 역시 너무 유명해지면 망가진다는 인상을지울 수가 없었습니다. 얼마 안되는 골몰길에서 낭만에 젖어들 정도는 됩니다. 아이들 보다는 역시 엄마가 더 좋아합니다. 자꾸 뒤 쳐저서는 저렇게 사진을 찍고 있습니다. 사춘기의 터널을 한참 지나고 있는 아이들은 무관심한데 엄마와아빠는 그래도 이런 것들이 소중한 추억이 되.. 2013. 6. 9.
우리 집안에도 파워블로거가 탄생하다 정말 놀라운 일입니다.가족 블로그는 2009년 개설했음에도아직 4만명을 못 넘고 있습니다. 방문객도 적을 뿐만 아니라 친구도 많지 않고 댓글 숫자도 적습니다. 물론 관리가 부족한 원인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런데 말입니다. 우리 아들은 축구에 거의미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야구, 농구에는 전혀~~관심이 없습니다. 오로지 축구입니다. 전에는 매일 축구연습을 했습니다. 지금도 축구 경기가 있으면 빠지지 않고 경기에 참여합니다. 그러더니 어느 날 블로그를 해야겠다고 갑자기 하는 겁니다. 가족 블로그에 제발 글을올리라고 할 때는 귓등으로 듣더니 본인의 블로그를 직접 개설했습니다. 블로그 주제요?당연히 축구입니다. 그 중에서도 피파 온라인 게임 전문입니다. 결과는 상상을 초월합니다. 1년도 안되었는데 방문.. 2013. 6. 9.
경쟁 사회 속으로 어제부터 아이들 중간고사가 시작되었다. 초등학생 때는 학업에 대한 부담이 적었는데 중학교에 올라가니 사정이 달라졌다. 아들은 이제 2학년이니 작년부터, 딸은 중학교 올라가서 첫 시험을 치르고 있다. 공부를 특출나게 잘 하기를 기대하지는 않는다. 남들과 경쟁하는 것이 아니라 본인 스스로 최선을 다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늘 말은 하지만 아이들의 그 마음을 이해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부모 역시 잘 하기를 바라는 기대는 솔직히 있다. 딸은 첫날 시험에서 스스로 목표한 점수가 나오지 않았는지 눈물을 보이고 말았다. 저녁도 안 먹고 방에 들어가 한참이 지난 후에야 오늘 볼 과목 공부를 하였다. 그리고 힘든 하루였는지 일찍 잤다. 아들은 늘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밤 늦도록 공부 하고, 새벽에 일어나서 다.. 2013. 4. 30.
동네에서 눈썰매 타기 동네에 눈썰매장이 개장했습니다.할머니 집에 갔다가 공원에 만들어진낮은 비탈길을 의지해서 재미있게 노는 아이들을보며 즐거운 상상력의 힘을 다시한번 확인했습니다....그래도 제법 장비를 갖추었죠~~ 봄 답지 않는 쌀쌀한 날씨에 지난 겨울을 추억하며 2013. 4. 10.
스텔라 초등학교 졸업기념 즐거운?졸업식을 마치고 오랜만에 가족 식사를 함께 했습니다. 물론 장소는 스텔라가 선정하였습니다.스테이크와 파스타.. 이런 것을 좋아합니다. 스텔라의 미모가 물이 오른듯..너무 이쁘다 우리딸~~ 덕분에 엄마와 아빠, 오빠는 맛있는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물론 아들은 계속엄숙한 표정을 하고 있었지 .... 2013. 4. 8.
스텔라의 초등학교 졸업 스텔라의 졸업실 동영상입니다. 소중한 추억으로 남았으면 좋겠습니다. 2013. 4. 8.
스텔라의 초등학교 졸업식 스텔라가6년 동안의 초등학교생활을 마치고 아쉬운 졸업을 하였습니다.대강당에 많은 친구들이 모였습니다. 엄마와 아빠는 오늘도 늦었습니다. 친구들과아쉬운 작별을 하였습니다.몇명은 함께 중학교 갔고 어쩔 수 없이몇명 친구와는 헤어져야 했습니다. 중학교 입학한 지한달이 지난 지금 새로운 친구들을 많이 사귀었습니다. 그래도가끔 헤어진 친구들과 카톡도 하면서 연락은 계속 하고 있습니다.. 졸업식 풍경은 과거와 많이달라졌습니다. 헤어짐에 대한 아쉬움은여전 하지만 그래도 우는 아이들도 부모님도 없습니다.오직 꿈과 희망이 보입니다. 다소 축제 느낌도 들고 모두가 졸업을축하하고 대견해 하는 분위기 입니다. 우리 딸도 6년 동안 고생했습니다.학교 생활 잘 할까 걱정도하였지만 큰 탈 없이졸업하였습니다. 고맙고대견합니다. 이날.. 2013. 4.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