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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의 생일에 받은 특별한 선물 2014년 3월 30일 아빠는 올해 생일에 아들 딸에게 특별한 선물을 받았습니다. 점점 나이가 들면서 물질적인 것 보다는마음의 선물이 더욱 소중하게 생각됩니다. 요리에 관심이 많고 잘하는 딸이바베큐와 파스타를 만들었습니다.어찌 이런 생각을 다 했을까 고맙고 감사한 일입니다. 보기에도 정말 먹음직스럽게 보이죠하늘이가 먹고 싶어 식탁을 덥치려는 것을 막느라진땀을 빼야 했습니다. 엄마가 안 보이죠사진 찍느라고 바빠서.... 요리를 못하는? 아들은 설거지를 했습니다. 정말 몸 움직이고 지저분한 것 싫어하는데고무장갑 끼고 하는 모습이 귀엽기도 하군요 받은 것이 있으면 돌려주는 것도 있는 법! 다음 날 아빠는 가족들에게한식집에서 맛있는 저녁을 사 주었습니다. 이틀 연속 가족과 함께 맛난 음식을 먹은 소중한 시간입니다. 2014. 9. 5.
야경에 즐기는 벚꽃놀이 2014년 3월 어느 날 아내가 데이트를 하고 싶은데그 기분을 몰라 준다고 크게? 혼나고 나서늦은 시간 찾은 곳이 여의도 한강공원입니다. 가끔 아이들과 함께 늦은 시간에 오기는 했는데부부가 함께, 그것도 벚꽃을 보기 위해 온 것은 처음이지 않나 싶네요 밤 공기가 차갑기도 하고기대했던 벚꽃도 피다 만 상황이라 다소 실망해서길가에서 이상한? 포즈를 취하며 사진을 찍었습니다.남자들은 이런 것이 정말 싫은데여자들은 재미가 있는 모양입니다.혼자 하면 될 것을 꼭 시켜서 곤욕스럽게 하죠ㅎㅎㅎ 사진들이 오골오골 하기는 하지만그래도 추억은 추억이니까... 2014. 9. 5.
봄 기운에 만개를 기다리는 벚꽃과 개나리 2014년 3월의 어느 날 아이들이 학교 간 틈을 타서부부가 함께 꽃 나들이를 갔습니다. 물론 동네요... 아직 쌀쌀한 기운이 남아 있어 만개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래도 따뜻한 봄 볕을 받으며 동네를 한바뀌 돌아골목 구석구석 자리 잡은 꽃들을 보는 즐거움은 뭐라고 표현하기 어렵습니다. 멋있는 포즈를 취해 보기도 합니다.지나가는 사람들이 힐끗 처다봐서 좀 민망하기는 하지만... 뭐 2014. 9. 5.
띵카띵카, 엄마의 우크렐라 사고의 발단은 후배입니다. 뜬금없이 형수 갔다 주라고 우크렐라를 선물했습니다.맨날 집에 늦게 들어가니 고독을 달래라는 뜻인가???? 기타 연주를 해보지 않았으니처음에는 난감했습니다..한동안 구석에 처박혀 있었는데어느 날부터 우크렐라를 들고 외출을 시작했습니다.배우는 곳이 생긴 거죠... 시험도 보고 한다고집에서 연습도 하고 했는데표정이 참 즐거워 보입니다. 물론 현아가 CF에서 할 때랑은 그림이사뭇 다르기는 합니다. 지금은..음~~~또 구석 어딘가에 있겠죠... 2014. 9. 2.
스텔라의 초기 정물화 데생 작품들 2014년 3월 스텔라가 미술공부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면서완성한 작품들입니다. 선생님의 지도가 있었겠지만그래도 남다른 감각과 실력이 느껴집니다. 정물 하나를 놓고 그리는 작품들인데저는 개인적으로 벽돌 그림이 가장 맘에 들고잘 그린 것 같습니다..... 2014. 9. 2.
스텔라 초기 작품들 2014년 2월 스텔라가 미술 공부를 시작하고 처음 학원에서 그린 작품들입니다. 수준을 파악하기 위한 습작들인데생각보다 잘 그렸습니다. 물론 사진과 기존작품을 보고 그린 것들이죠당시도 참 그렸다 했는데지금의 작품과 비교해 보면 실력이 많이 늘어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2014. 9. 2.
선화예고, 첫 미술대회에서 풍경을 담다 2014년 5월 23일 선화예고 스텔라가 미술공부를 시작하고 첫 미술대회에 참여했습니다. 미술공부 초기라 상을 바라고 참여한 것은 아니고 경험을 쌓기 위함이었습니다. 선화예고와 계원예고가 하루 간격으로 미술대회가 있었는데도저히 이틀 연속 참석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판단에 선화예고 대회만 참여했습니다. 학원에서 같이 가는 학생이 있으면 좋았는데선생님의 권유로 혼자 참여하는 거라서 아빠가 동행하였습니다. 엄마와 아빠는 소풍 정도로 생각하고그냥 태워주고 끝나면 데리러 가면 될 줄 알았는데막상 도착해서 보니 짐도 많고 일일이 챙겨줄 것들이 많아서 아빠는 결국 사무실 출근을 포기하고 딸과 하루 종일 함께 하는 행운을 얻었습니다. 도착해서 먼저 학생들 숫자에 압도당하고 말았습니다.이렇게 미술공부하는 학생들이 많구나.. 2014. 8. 29.
부암동, 어설프게 접수하기 2014년 6월 8일 부암동 일대 부암동 거리를 가기 위한 목적은 아니었습니다. 부암동은 많이 알려지기도 했고 젊은 사람들이 많이 찾는 거리죠. 낙후된 지역의 활성화, 지역재생의 성공사례라고나 할까. (김)환기미술관이 목적지였는데시간이 남아서 온 김에 근처를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먼저 간 곳은 팔각정 공원입니다. 점심 먹을 곳을 찾아 드라이드 코스가 좋아 계속 그렇게 가다 보니 나온 곳이 팔각정 공원이었습니다. 서울 시내와 북악산을 높은 조망에서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서울 시내 한 복판에 이런 드라이브 코스와 조망이 있다는 것이 낯설기도 하더군요 내려오는 길에,, 또 가족들 간에 뭘 먹을지 농도 짙은 갈등 끝에 분위기 있는 파스타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했습니다. 여기를 선택한 것은 아들입니다. 이런 류의.. 2014. 8. 28.
백운호수에서 따스한 봄 나들이 2014년 5월 6일 가족들과 백운호수에 자주 가는 편입니다.주로 외식도 하고 가까운 곳에서 호수도 보기 위함이죠 단골 카페에서 근사한? 점심을 먹고호수 길을 걸으며 산책을 했습니다. 따사로운 봄볕을 느끼며 여름을 대비했던 기억이 나네요 엄마는 아들이 좋은 모양입니다. 든든해서 그런가딸은 귀엽고 친구 같고 그런 느낌인 듯 합니다. 가장 행복한 건 아무래도 엄마겠죠! 2014. 8. 28.
아들과 대공원길을 걷다 2014년 5월 18일 아빠와 써니 단 둘이서 산책을 다녀 왔습니다.엄마와 스텔라, 하늘이를 떨구고 아들과 산책한 것은 실로 오랜만입니다. 아들이 중학생이 되면서 점점 함께 하는 시간이 줄고 있습니다.동네 목욕탕도 함께 가고 싶은데 시설이 낙후되었다고 가기 싫어하고(현대식 찜질방을 선호...)미장원도 한동안 같이 다녔었는데 친구 따라 강남 간다고친구하고 다른 미장원으로 옮겼습니다. 아빠 혼자 다니고 있습니다(아들! 미장원 원장 선생님이 보고 싶단다~~) 마음 한 구석에 불안감이 있습니다.어렸을 때는 일이 바쁘다고 함께 시간을 보내지 못했고이제 조금 여유를 내 보려니 아들이 턱 없이 커버려서 소외 받는다고 할까 아빠와 아들에게 남은 시간이 얼마나 될까요?고등학교, 대학교 가면 함께 여행 가기도 힘들어질 터.. 2014. 8. 28.
스텔라의 미래와 꿈 스텔라가 도내 미술 경시대회에 출품하기 위해 그린 작품입니다.정물화 데생만 그 동안 해 왔고 인물화는 처음 그리는데 언제 이렇게 실력이 늘었지 할 정도로 잘 그렸습니다. 예술적 자질은 타고 나는 것인가?과거 블로그 글을 잃다 보니 초등학교 때도 제법 그림을 그렸는데부모로서 몰라 봤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명확한 자기 꿈과 진로가 있고예고 등 다양한 길을 스스로 알아보고 있는데부모로서 뒷 받침을 잘 해 줄 수 있을지 걱정은 되긴 하지만무언가 꿈이 있고 옆 길 보지 않고 노력하는 대견한 딸이 있어 행복합니다. 앞으로 어떤 변화와 성장을 보여줄지 한껏 기대하며지켜보고 있습니다. 2014. 8. 26.
스텔라가 그려준 하늘이 언니가 동생을 화폭에 담았습니다 아직 채색을 본격 시작하지 않았는데 잘 그렸네요 실력이 부쩍 늘고 있습니다 TistoryM에서 작성됨 2014. 8.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