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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목섬에서 스텔라와 데이트 2015년 12월 12일 목섬에서 예고 입시는 끝나고 3학년 학기도 끝나는 시점이라집에서 지루해하는 딸과 함께 무작정 차를 몰고 나왔다. 제부도 끝을 향해 가다가 어릴 적 왔던 목섬에 잠깐 들렀다. 다행히 섬에 이르는 길이 열렸다. 오랜만에 나온 외출이라 즐거운 모양이다.그래도 중학교 졸업하고 새로운 예고 생활에 대한 기대도 있는 모양이다. 해가 지는 섬 풍경과 노을이 잊지 못할 정도로 아름다웠다. 추운 날씨였는데 딸의 표정이 밝다... 밀물 때가 와서 우리는 아슬아슬하게 나왔는데몇 명은 지체하더니 결국 섬에 갇혔다ㅎㅎㅎ정말 이런 걸 보게 될 줄은 몰랐다.갇힌 사람들은 겁도 먹고 힘들었겠지만..... 2016. 4. 17.
안앙예고 입시 끝나고 아빠와 함께 2015년 11월 16일 스텔라와 함께 힘든 예고 입시를 잘 견뎌준 고마운 딸과 함께 오랜만에 데이트를 했다. 엄마, 오빠는 둘이만 갔다고 뭐라 했지만이 정도 보상은 있어야 한다고 본다. 비싼 한정식 집이었는데 음식도 정말 맛있던 기억이 난다. 다만 흠이라면 대부분 한정식 집이 그렇듯이.양이 좀 적다는... 그런데 먹다 보니 정말 배가 많이 불렀다. 스텔라가 맛있게 먹어 주고무엇보다 마음 편히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2016. 4. 17.
스텔라 안양예고 실기 시험 보는 날 2015년 11월 10일 안양예고에서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마지막 2개월은 학교도 못 가고 실기 준비를 했다. 많이 힘들었을텐데 잘 견뎌주었다. 그리고 11월 10일 드디어 실시 시험 보는 날!아빠는 못 가고 엄마가 함께 가서 실기 고사장 들어가는스텔라의 사진을 찍어서 보내 주었다. 중간에 포기할 위기도 있었지만다행히 실력이 많이 향상되면서 자신감이 생겨 다행이었다. 이렇게 아이는 성장한다. 당일날 시험 끝나고 와서는 피곤해서집에서 잠만 잤다. 그리고 몇일 후에 엄마와 모처럼 무거운 마음 내려 놓고 기분 좋게 외식을 했다. 표정이 한결 편안해 보인다!!! 2016. 4. 17.
2015년 스테라 생일에 2015년 10월 10일 스텔라 생일에 예고 입시 준비에 마음이 급했던스텔라의 중학교 마지막 생일에조촐하게 케잌을 함께 먹었다. 식사는 같이 했나? 2016. 4. 17.
2015년 대하축제 다녀 오면서. 2015년 9월 29일 서산 방조제에서 작년은 딸이 고등학교 입시 준비중이라 여름휴가를 가지 못했다. 답답한 마음을 달래고 홍성에서 대하도 먹기 위해 서해안에 갔다. 대하 먹는 사진은 찍지를 못했네. 어딘가 있을텐데....여름이 지나고 있었는데도 몹시 더운 날씨로 기억한다.대하 먹는 동안 차 안에 하늘이를 두고 왔는데그늘에 차를 세워 두기는 했지만특히 아이들이 걱정이 되어 제대로 못 먹었다. 식당에서 나와 아쉬워서 대하 한 박스를 더 사서 돌아오는 길에서산 방조제에서 잠시 차를 세우고 사진을 찍었다. 하늘도 파랗고 녹조 때문인지 물로 녹색이었던 기억이 난다.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가고 있다.. 2016. 4. 17.
스텔라의 고등학교 첫 등교 스텔라가 고등학교에 입학했다. 2년 간 열심히 준비해서 원하는 예고에 입학했다.중간에 어려움도 있고 포기하려는 순간도 있었지만 잘 극복해 주었다. 어제 입학식을 하고. 긴장했는지 집에 오자마자 잤다. 다음날 아침까지...그리고 오늘부터 본격적인 학교 생활이 시작되었다. 우선 등하교가 만만치않다. 7시에 학교 셔틀버스를 타야 한다. 늦을 수도 있겠다 싶었는데 아침 6시에 일어나 씻고 아침식사까지 했다. 뭐가 불안했는지 잠꾸러기인 아빠도 일찍 일어나셔틀버스 타는 곳까지 딸과 함께 걸어갔다. 참 오랜만이다. 조금은 긴장되고 설레고 기대도 되는 모양이다.인생에서 정말 중요한 시기에 접어 들었는데많은 어려움도 있겠지만 잘 이겨내고 꼭 꿈을 이룰 것이다. 2016. 3. 3.
스텔라 졸업식 축하공연 스텔라의 중학교 졸업식3학년 10반 졸업생이 교내 대회에서 우승한 기념으로졸업식 축하? 공연을 하였습니다.딸도 함게 했습니다. 메인 3인방으로.... 헐~~ 언제 저렇게 춤을 췄지~~ 미리 2층 잘 보이는 곳에 자리를 선점했는데대각선이라 딸이 잘 잡히지 않아서 아쉽네요 2016. 2. 12.
결혼 기념일에 이런 선물을 받다니.... 매년 찾아오는 결혼기념일이지만 올해는 정말 정말 특별했습니다. 사실 부부 사이에 특별한 이벤트를 하거나 선물을 주고받는 것은 한계도 있고 고민도 감동도 매년 줄어드는 것이 사실이죠....그리고 결혼기념일에 왜 남자만 선물을 해야 하는지도 솔직히 이해하기 어렵구요..아내 말로는 매달려서 결혼했으니 고마워 해야 한다는데 본 사람이 없으니 증거도 사실 없구요.... 역시의지할 곳은 자식 밖에 없습니다???!!!스텔라가 엄마 아빠 결혼기념일에 아주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습니다. 마트 가서 직접 재료도 사오고 한참을 부엌에서 요리에 집중하더니 한상차림이 보이시나요!케잌도 직접 사왔습니다.(케잌값은 아들이 부담하였습니다~~고맙다 아들!) 뭘할까? 솔직히 기대반 우려반이었는데결과는 대박^^이었습니다. 사랑하는 자식한테.. 2015. 5. 1.
화창한 봄날에 벚꽃과 함께 4월 11일 오랜만에 아내와 함께 산책을 다녀왔습니다.남들은 봄 기운에 취해 벚꽃 놀이를 다여온다는데 우리 가족은 엄마 대학원 공부와 아이들 시험 기간이 겹쳐서 그럴 여유가 없었습니다. 딸의 말을 빌리자면 "왜 시험을 봄에 보는 걸까요? 애들 놀지 못하게 놀리는 것도 아니고" 절대 맞는 말입니다. 가장 봄 같은 아이들이 정작 봄을즐길 여유가 없다는 말이 안됩니다.서글픈 현실이기도 하고요 멀리는 못 가고서울대공원 주변을 걸었습니다.사실 서울대공원과 현대미술관 주변의 벚꽃도 그 어느 곳 못지 않게 아름다운 길이거든요.사람이 붐비지 않는 뒷길로 해서벚꽃과 진달래를 보며여유있게 산책을했습니다. 대공원에들어서니 역시 사람들이 많군요.가족들, 연인들, 모두들 사진 찍느라 분주했습니다.봄 마다 호사를 누리지는 못하지.. 2015. 5. 1.
아들 졸업기념 겨울 가족여행 아들 졸업식을 마치고짧은 가족여행을 부안과 전주로 다녀왔습니다.아빠가 연말, 연초 바빠서 가족과 함께 보낸 시간이 절대 부족했고아이들도 방학임에도 학원 다니느라 여유가 없었기 때문에 개학을 앞두고 짦은 여유를 가졌습니다. 출발은 늦었습니다.장인, 장모님 모셔드리고 오니까다들 졸업식 추위에 떨어서 그런지 쉬고 해서 준비가 늦었고 오후 4시가 넘어서야 부안을 향해 출발할 수 있었습니다. 3시간을 거쳐 부안 리조트에 짐을 풀고바로 나와서 식사부터 했습니다. 사실 엄청 배가 고팠습니다. 백합죽과 게장백반, 된장찌게를 시켰는데 배가 고파서 그런지가족 모두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그리고숙소에 들어와서두 여성분은 바로 침대 속으로...비수기라 그런지 대명리조트 큰 방에서 저럼하게 하루 잘 수 있었습니다. 다음 날은 .. 2015. 2. 27.
아들의 중학교 졸업식 2015년 2월 12일 아들이 중학교를 졸업했습니다. 3년의 중학교 생활을 무사히? 잘 보내준 아들이 고맙고 제법 어른이 되어 간다는 낯설음이 함께 교차하는 하루였습니다. 졸업식장에 도착하니대강당이 사람들로 발 디딜 틈 조차 없었습니다.자식 만큼 소중한 것이 또 있을까. 부모님들은 물론 할아버지, 할머니, 가족들이 모두 오시고 행사장은 정신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아직 겨울이라 강당은 춥고 무대에서 뭔가 계속 진행되는데 아이들은 친구들과수다를 떠는 상황이 재미있기도 하고 요즘은 이렇구나 하는 생각도 들더군요. 졸업식의 의례적인 순서가 끝나고학교 동아리 학생들의 공연이 있었습니다.축하공연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침통한 표정은 아니어서 좋았습니다.아이들의 생기 발랄함과 다소의 미숙함이 미소 짓게 하더군요.. 2015. 2. 26.
엄마 대학원 합격! 면접을 잘 못 봤다더니경쟁률이 높다고 걱정을 하더니모두 실 없는 변경이었던 모양이다. 오늘 대학원 합격했다는 기쁜 소식이 전해졌다. 늦깍이 대학원 입학이라 걱정을 많이 했는데..축하하고감사한 일이다.열심히 공부해서 바라는 전문 상당사가 되고 돈?도 많이 벌었으면 좋겠다. 그런데한턱 낼텐데 뭘 얻어먹나? 2014. 12. 26.